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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긴 세월을 기다렸다. 하루하루가 기도와 간절함, 그리고 눈물로 채워졌다. 마침내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그녀의 가슴은 희망으로 설렜다. 하지만 운명은 잔혹했다. 태어난 그녀의 아들은 질식과 심장 문제로 인해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녀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3년 동안 그녀의 마음은 상실의 안개에 갇혀 있었다. 남편은 그녀의 고통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그녀를 정신 요양원에 보냈다. 그녀가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시간이 흘러가던 중, 어느 날 아침 새로운 여인이 요양원에 들어왔다. 그 여인은 그녀에게 말을 강요하지 않고, 그저 옆에서 매일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녀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어느 날 아침, 그녀는 자신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그저 슬픔을 겪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 여인의 도움으로 그녀는 요양원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다. 기억들이 가득한 집에서, 그녀는 온종일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녀가 보았다. 환한 미소를 띠며 걸어오는 작은 소녀를. 소녀는 그녀의 잃어버린 아들을 닮았다. 그녀는 손을 뻗어 소녀를 품으려 했으나, 그 순간 소녀는 사라졌다. 환상이었지만, 소녀의 미소는 그녀에게 희망을 상기시켰다.

그녀는 서서히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돌아왔다. 그의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났고 옷은 낡았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만은 여전히 변함없었다. 눈물 속에서 그는 고백했다.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었어. 매일 너를 멀리서 지켜보았지. 우리가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모았어.”

그들은 함께 삶을 재건하기 시작했다. 1년 후, 그들은 아름다운 딸을 얻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블루 기프트(Blue Gift). 희망과 행복의 상징이자, 깊은 슬픔 속에서도 기쁨의 빛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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